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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지능화 융복합 전력체계 위한 획득방식 신설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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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3 10:46:49

AI 기반 지능화 융복합 전력체계 위한 획득방식 신설 주장 나와 (news2day.co.kr)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 최근 발간한 학회지 논문에서 ‘AI Filtering’ 제도 도입과 함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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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디지털 강군을 건설하려면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화 융복합 전력체계 도입을 위한 획득방식이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은 “지난해 국방부가 발주한 ‘국방 AI 발전계획 수립 방안’ 연구를 학회가 수행하면서 연구결과로 여러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며 최근 발간된 ‘국방기술 포디움’(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가장 시급한 제도적 혁신과 관련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박 회장은 당시 연구보고서에서 ‘AI 기반 디지털 강군과 스마트 국방 구현’을 AI 발전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첨단지능화군 건설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① 지능형 기반환경 구축, ② 전면적 AI 적용 활성화, ③ 국민과 함께 하는 국방 AI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논문에서 ‘지능형 기반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제도 개선과 관련된 2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국방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소요기획 단계부터 AI의 적용 가능성을 주요 검토사항으로 규정하는 ‘AI Filtering’ 제도 도입에 이어 AI 기반 지능화 융복합 전력체계의 통합적 획득방식 신설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요구되는 전장관리체계는 대부분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AI 기반의 지능화 융복합체계”라며 “이런 체계들은 초기 모델로는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고 끊임없이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여 업그레이드되면서 점차 지능화되는 진화적 체계의 특성을 본질로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의 체계개발 단계와 전력화 이후 운영 단계에서 체계를 운영하는 군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발 주체와 함께 통합적인 관점과 절차에 따라 지속적인 진화적 발전이 가능한 사업으로 관리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획득과 운영이 연계돼 연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능화 핵심기술 개발 트랙과 함께 별도의 소프트웨어 친화적인 융복합 전력체계 트랙을 신설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디지털 첨단전력체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혁신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러한 신규 트랙 지정과 함께 “융복합체계 통합사업팀을 국방부 장관 직속으로 설치하여 지능화 융복합 전력체계 사업을 관리하되, 기존의 사업관리기관은 물론 소요군과 개발 주체인 산·학·연 기술전문 집단이 함께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통합사업팀이 미 육군 미래사령부의 ‘Cross Funtional Team’ 같은 일종의 교차기능팀으로서 개발과 운영의 연속선상에서 지속적으로 진화적 체계 정착을 주도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향후에는 전력체계를 각각의 체계로 구분하기보다 융복합 전력체계로 통합화해나가야 한다”면서 “획득운영제도 역시 융복합 전력체계 사업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전력체계로 확대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제도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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